위키를 사용해볼까

지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문서 공유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기본적으로 우리팀은 파일서버를 두고 txt, word, hwp 등의 형식으로 파일을 공유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문서의 업데이트시 공유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답답했던 적이 많이 있었다. 그 예를 생각난 것만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 문서 동시 수정

두명의 UI개발자가 버그리포팅 후 각자의 버그를 잡아가며 마지막에 문서를 통합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모듈이 따로 분리되어 있었기에 문서작성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매일매일 통합하고 PM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쓸데없이 많은 버전의 파일이 존재하게 되고 혼란이 생겼던 것 같다.

• 최신 문서 공유

서버 설정정보의 경우 각 DB및 WAS 설정이 fix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서가 공유되다 보니 나중에는 어느것이 최신문서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물론 담당자에게 물어보거나 해당 파일을 요청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각자의 업무가 한창 바쁜와중에 그런 요청은 스트레스트로 작용하고 서로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여지가 높다. 파일서버로 공유를 한다고 해도 담당자가 파일을 올리는것을 잊을수도 있는 것이고 나같은 경우는 파일서버가 있다고 해도 기본적으론 로컬에서 파일을 관리하면서 업데이트를 했기에 더더욱 문제를 생각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